스포츠한국 2013. 5. 7
핵심지역으로 부상하는 ‘포스트 세종’ 내포신도시
포스트 세종을 표방하며 새로운 충청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내포신도시에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약 121개 행정기관 이주가 예정돼 있는 내포신도시의 인구 추이는 공무원 및 종사자들이 주택수요를 기반으로 부동산시장을 움직이는 3대 요소(인구, 집값 상승, 개발호재)를 모두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대전시가 발표한 ‘대전 인구관리 종합계획’에 따르면 올 한 해 5,000여 명의 인구가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 중 1,240명은 세종시로, 3,785명은 내포신도시로 각각 이주할 의사가 있다고 전하며, 많은 인구가 내포 신도시 이주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세종시, 대전시의 중추 행정기능과 서해안의 관광 및 산업인프라를 연계하는 링크도시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내포 신도시는 충남 전 지역 1시간 생활권을 목표로 세운 광역교통망 개선책에 따라 대전~당진 고속도로 예산 나들목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4차로가 내년 상반기까지 신설될 예정이다.
4차로 신설 외에도 내포 신도시에는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 지방도 609호선 도로가 6호선까지 확장될 예정이며 도고온천까지 연장돼 있는 수도권 전철,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 등이 계획돼 있다.
교통망 확충이 예고되며, 부동산 열기 상승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내포 제나우스는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콤팩트한 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내포 제나우스는 1~2층에 근린상업시설이, 3~7층에 6가지 타입의 소형평형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또 도청대로와 충남대로가 접하는 T자형 교차점의 삼면개방 코너에 자리해 우월한 교통요건을 자랑한다.
중견건설사 상리건설은 “올해만도 2,800여 명이 이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포지만 공급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